강남구, 혁신교육지구 됐다…15억 투입

기사등록 2019/01/14 11:18:12

'나·너·울, 품격교육 강남' 추진

【서울=뉴시스】 강남구청사. 2019.01.14. (사진= 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 강남구청사. 2019.01.14. (사진= 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2019년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와 교육청으로부터 예산 10억원을 받아 혁신교육사업에 15억원을 투입한다.

2012년부터 시행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는 시·교육청·자치구·지역사회가 참여해 학교·마을 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강남구는 민선 7기 출범 직후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준비해 올해 처음 사업을 시작한다.

구는 '나·너·울(우리), 품격교육 강남'을 목표로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교육과정 운영 ▲배움과 쉼을 위한 마을교육활동 지원 ▲어린이·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민·관·학 거버넌스 체제 구축 등 4대 기본방향에 맞춰 구 특성을 반영한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혁신교육지구를 통해 ▲관(官)중심의 교육정책에서 민(民)·학(學)이 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 ▲정규교과과정 내실화 외에 문·예·체, 창의과학 활동 및 인성교육 등을 더해 창의 융합 인재 양성 ▲학교 교실을 넘어 학교 밖 마을 곳곳에서 배우는 온마을 배움터 ▲전달식 수동적 교육에서 학생 스스로 만들고 참여하는 능동적 교육으로 민주시민 양성 ▲학부모·교사·학생의 교육과 학업에 대한 부담을 관과 마을이 함께 나눔 등을 추진한다.

양미영 교육지원과장은 "교육은 강남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혁신교육지구 지정으로 강남교육의 특화를 추진하고 문·예·체 활동과 인성교육을 집중 지원해 강남만의 '품격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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