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 의회, 국명 北마케도니아로 변경 승인

기사등록 2019/01/12 03:19:25

그리스 의회 비준하면 효력 발생

【스코페=AP/뉴시스】조란 자예프 마케도니아 총리(가운데)가 12일(현지시간) 수도 스코페에서 그리스 정부와 국호를 바꾸는 문제에 합의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이 합의에 따라 마케도니아는 국호를 '북마케도니아공화국'으로 바꾸기로 했다. 2018.06.13
【스코페=AP/뉴시스】조란 자예프 마케도니아 총리(가운데)가 12일(현지시간) 수도 스코페에서 그리스 정부와 국호를 바꾸는 문제에 합의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이 합의에 따라 마케도니아는 국호를 '북마케도니아공화국'으로 바꾸기로 했다. 2018.06.13
【스코페(마케도니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마케도니아 의회가 11일(현지시간) 국가 명칭을 북마케도니아로 바꾸는 헌법을 승인했다.

마케도니아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및 유럽연합(EU)에 가입할 수 있는 길을 열기 위해 마케도니아라는 지명 사용을 놓고 분쟁을 벌여온 이웃 그리스와 국명을 북마케도니아로 바꾸기로 합의했었다.

이날 표결에 참여한 의원 81명 모두가 헌법 수정에 찬성했다. 야당 의원 29명은 표결에 불참했다.

조란 자예프 총리는 헌법 수정안이 통과되기 위해 필요한 최소 80표의 찬성표를 1표 넘어 국명 변경에 성공했다.

그리스 의회가 이를 비준하면 국명 변경은 효력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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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도니아 의회, 국명 北마케도니아로 변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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