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해외체류·전출 등 추정, 소재파악 나서겠다"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서울 관내 초등학교들이 지난 8일 취학아동 대상 예비소집을 실시한 결과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지 않은 아동 숫자가 978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560곳의 공립초등학교에서 실시한 2019 의무취학대상아동 현황을 공개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30일 기준 사립초등학교나 해외유학 등의 사유를 제외하고 실제 취학통지서를 보낸 아동은 7만7659명이다.
이 중 올해 예비소집에 실제 참석한 6만7870명과 사전에 불참을 통보한 2528명 등을 합해 총 6만7870명이 이번 예비소집에 응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불참아동은 해외체류, 취학유예, 전입 미신고, 전출 예정 등으로 추정된다"며 "지속적으로 불참아동 소재파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비소집 불참아동 소재파악 결과는 오는 10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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