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중 정상 대화·교류, 비핵화·평화정착에 좋은 일"

기사등록 2019/01/08 11:29:38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2018.05.16.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2018.05.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통일부는 8일 "북·중 정상 간 대화와 교류는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4차 방중과 관련해 "관련 동향을 조금 더 지켜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전용열차편으로 지난 7일 평양에서 중국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전용열차는 지난 7일 밤 북중 접경지역을 통과해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 리설주 여사도 동행했으며 이들은 오는 10일 평양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 당국자는 김 위원장이 신년사 직후 중국을 방문한 데 대해 "신년사에서 경제건설 총력과 인민생활 향상을 강조하고 있고, 또 한반도를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어야 한다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확고부동한 입장이며 의지라고 보도하고 있다"며 "신년사에서 밝힌 입장이나 그런 것들을 실천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강한 의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김 위원장의 방중 소식을 정부가 파악하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한중 간 긴밀히 협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북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남북 간 연락채널도 있고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면서도 "이 (4차 방중) 부분과 관련해서는 정보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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