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채수빈·양세종·서지혜·윤시윤·김소연·정웅인 우수상

기사등록 2019/01/01 00:00:56

양세종, 서지혜, 김소연, 윤시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사진=방송화면 캡처)
양세종, 서지혜, 김소연, 윤시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사진=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배우 채수빈(24)과 양세종(26), 서지혜(34) 윤시윤(32), 김소연(38), 정웅인(47)이 우수상을 안았다.

채수빈과 양세종은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2018 SBS 연기대상’에서 각각 ‘여우각시별’과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로 월화 드라마 우수연기상을 차지했다. 채수빈은 상대역 이제훈(34)과 가족,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수목 드라마 우수연기상은 ‘흉부외과’ 서지혜와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이 받았다. 서지혜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면서 ‘흉부외과’ 배우와 제작진에게 공을 돌렸다.

윤시윤은 “상대역 이유영씨가 신인상을 받을 때 울컥했다”면서 “‘내 이름은 김탁구’ 끝나고 시상식은 8년 만이다. 1인2역을 맡아 걱정 많이 했다. 오늘 같은 날이 오기를 바랐다. 믿음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며 울먹였다.

주말·일일 드라마 우수연기상은 ‘시크릿 마더’ 김소연과 ‘미스 마:복수의 여신’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정웅인에게 돌아갔다.

김소연은 “‘시크릿 마더’에 캐스팅됐을 때 멋진 캐릭터를 맡게 돼 환호를 지른 기억이 난다”며 “지금 ‘KBS 연기대상’에서 엄청나게 어색해하고 있을 것 같은데, 응원 많이 해준 남편 이상우씨 고맙다”고 남편인 배우 이상우(38)에게 애정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결혼했다. 이상우는 이날 같은 시간대에 열리고 있는 ‘KBS 연기대상’에서 ‘같이 살래요’로 장편 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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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채수빈·양세종·서지혜·윤시윤·김소연·정웅인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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