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해찬 집권여당 대표로서 자질 의심"

기사등록 2018/12/29 10:59:01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 2018.10.23.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 2018.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자유한국당은 29일 '정치권에 정신장애인들이 많다'고 발언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집권 여당 대표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고 비판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민주당 장애인위원회 행사에서 정치권 정신장애인을 포용하기 쉽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신체장애인에 대해 한심하다는 의미로 발언했다가 취소하기도 했다"면서 "드러난 발언만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비하 논란에 충분히 휩싸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대표의 발언은 대단히 부적절했다"면서 "이 대표의 망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지난 9월 정권 빼앗겨 11년간 남북 관계 손실이 있었다는 발언, 10월에는 평양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발언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장애인에 대한 삐뚤어진 인식과 본인의 볼품없는 인격으로 인해 국민의 실망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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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이해찬 집권여당 대표로서 자질 의심"

기사등록 2018/12/29 10:59: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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