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남북 철도·도로 착공식, 끊어진 민족 허리에 맥 이어져"

기사등록 2018/12/26 13:55:34

"늦지 않게 만남의 물꼬 터지길 기대"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남북 동서해선 철도,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참석하는 이산가족 김금옥 할머니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출발, 판문역에 도착하는 열차 안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2018.12.25.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남북 동서해선 철도,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참석하는 이산가족 김금옥 할머니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출발, 판문역에 도착하는 열차 안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2018.12.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정의당은 26일 열린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대해 "오랫동안 끊여졌던 민족의 허리에 맥이 이어지려 한다"고 환영했다.

정호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철마는 달리고 싶다고 했다. 이제 철마가 다시 달리기 위한 길이 뚫리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전쟁 없는 한반도를 향하는 대화는 더딘 것 같지만 몸짓은 멈추지 않고 있다"며 "판문점 선언이라는 기적 같은 이변 속에서 평화의 나래는 움츠림을 멈추고 다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나래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남북철도·도로 착공식을 계기로 제재의 빗장이 녹기 시작했다"며 "늦지 않게 대화와 만남의 물꼬가 터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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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남북 철도·도로 착공식, 끊어진 민족 허리에 맥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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