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남북철도연결기공식, 대륙철도의 꿈 현실화될 것"

기사등록 2018/12/26 11:50:31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 2018.11.3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 2018.1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민주평화당은 27일 열린 남북철도연결기공식을 축하하며 "한반도를 X축으로 관통해 유라시아와 중국으로 철도망이 뻗어 가는 '대륙철도의 꿈'이 현실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나라는 섬처럼 고립된 처지에서 벗어나 한반도의 지정학적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오늘 열린 남북철도기공식은 한미당국이 대북제재 면제에 대해 협의한 이후 유엔 안보리의 공식 승인을 거쳤다는 점에서 현재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북미 간 비핵화 협상도 어떤 형태로든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남북 철도가 연결된다면 지구상 마지막 남은 한반도 냉전 체제를 뚫게 돼 동북아 평화의 안정, 번영의 큰 지도를 그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관계 당국은 향후 남북철도연결사업과 관련해 인내심을 갖고 모든 지혜와 노력을 다해 이 사업을 완료시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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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남북철도연결기공식, 대륙철도의 꿈 현실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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