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달라지는 것]저출력심장충격기·모유착유기 성능·사용실태 점검

기사등록 2018/12/26 10:00:00

최종수정 2019/01/08 09:37:48

식약처, 안전사각지대 공동사용 의료기기 점검

상반기 저출력심장충격기·하반기 모유착유기

【서울=뉴시스】모유수유 지원. 2018.04.24.(사진= 금천구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모유수유 지원. 2018.04.24.(사진= 금천구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내년 상반기부터 여성, 노인 등 취약계층 사용시설에 설치된 저출력심장충격기(AEC), 모유착유기 등 공동사용 의료기기의 성능 및 사용실태를 점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사각지대에 설치돼 공동으로 사용되는 의료기기에 대한 성능 및 사용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전기 충격을 심장에 보내 심실 세동을 제거하는 저출력심장충격기(AED)의 경우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철도역사 등에 설치된 경우 관리되지만, 경로당 등 의무적용 이외의 시설에 설치된 제품은 안전사각지대로 관리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내년 상반기 어린이집, 경로당, 요양시설, 청소년수련관 등 설치 의무 기관이 아닌 곳에 설치된 제품에 대해 작동성능, 배터리 방전 및 패드 관리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 산후조리원, 직장 내 보육시설에 비치돼 공동사용하는 모유착유기에 대해 위생관리 및 소독여부 실태 조사 및 사용방법을 안내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모유착유기는 출산 직후의 산모가 사용하는 데다 신생아가 섭취하는 모유를 취급하는 제품인 만큼 위생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에 따르면 현재 모유착유기는 전국 산후조리원 624곳(1만1865대)과 전국 직장 내 보육시설 562곳(562대)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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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것]저출력심장충격기·모유착유기 성능·사용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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