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이 내년 1월1일부터 창경궁 야간 상시 관람을 시행한다.
창경궁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매해 일정 기간 야간 특별 관람을 시행했다. 내년부터는 올해 시행한 주 52시간 근무제 등 국민 여가 증가에 따른 문화 생활 향유 확대를 위해 연중 상시 야간 관람을 시행하기로 했다.
창경궁 야간 관람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오후 8시 입장을 마감한다. 월요일은 휴무다. 사전 예매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야간 관람료는 1000원으로 주간과 동일하다. 만 65세 이상, 내국인 만 24세 이하, 한복착용자 등은 무료다.
야간 관람과 별도로 공연도 확대한다. 기존 통명전 고궁음악회 개최 횟수를 늘리고, 장소도 통명전 외에 대온실 권역에서도 추가로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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