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4시부터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 눈은 오전 7시께부터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수도권기상청 인천 기상대는 인천지역에 적설량을 최대 3cm가량으로 예상했지만 오전 9시 이후 눈의 양이 많아지면서 이날 오후 1시 기준 4.2cm가량의 눈이 쌓였다.
오락가락한 예보로 인해 이날 오전 출근하던 시민들은 극심한 교통체증과 혼란을 겪었으며 11건의 교통사고와 낙상사고도 발생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 308대의 장비와 539명의 인력을 투입해 염화칼슘 126t를 뿌리는 등 제설작업을 벌였다. 또 인천대로와 구월로, 예술로 등 지하차도 7개 도로에 제설차량 8대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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