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동주민센터서 고혈압·당뇨 무료검진

기사등록 2018/12/12 14:26:19

혈압, 혈당, 복부둘레, 체지방, 콜레스테롤 등 검진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영등포구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검진. 2018.12.12.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영등포구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검진. 2018.12.12.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보건소는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18개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등록관리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각 동 주민센터에 혈액검사기기와 체지방측정기를 1대씩 비치했다. 간호사 2명과 영양사 2명으로 구성된 전담인력이 파견됐다.

지난 2월 시작한 검진은 현재까지 175회 진행됐다. 주민 9500명이 검진에 참여했다. 이 중 8457명(89%)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진 항목은 ▲혈압 ▲혈당 ▲복부둘레 ▲체지방 ▲콜레스테롤 등이다. 검진 결과 고위험군이나 유소견자는 보건소나 고혈압당뇨상담실로 연계된다.

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검사 전날 오후 10시 이후 금식하고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12월 일정은 건강증진과(02-2670-4761)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내년 1월은 한파에 대비해 운영하지 않는다. 2월부터 다시 연중 운영한다. 1월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 고혈압당뇨 상담실(02-2670-4762) 또는 각 동 주민센터 찾동간호사에게 예약검진을 받으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지역 어디서나 상시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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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동주민센터서 고혈압·당뇨 무료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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