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스브이·티에스토 그리고 스티브 아오키…파라다이스시티 뜨거운 겨울

기사등록 2018/11/30 09:43:11

최종수정 2018/12/01 11:13:13

스티브 아오키
스티브 아오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겨울 문턱에 서쪽 바다 위 영종도가 펄펄 끓는다.

인천 중구 운서동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동북아 최대 규모 클럽 ‘크로마’에서 30일과 12월1일, 15일에 세계적인 DJ 초청 공연을 차례로 연다. 30일 입스브이(Yves V·37), 12월1일 티에스토(49), 15일 스티브 아오키(41)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수많은 국내외 클러버를 열광시킬 태세다.

 30일 이번 3연전을 스타트하는 입스브이는 유명 아티스트들과 수많은 협업 트랙 작업으로 최근 한창 핫한 벨기에 출신 프로듀서 겸 DJ다. '스매시 더 하우스' 소속으로 '투모로우랜드' '센세이션' '미스터리랜드' 등 세계적인 빅 페스티벌의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마다가스카르' '클라우드브레이커' '매직' 등 수많은 히트 트랙을 선보일 예정이다.

12월1일 크로마를 폭발시킬 티에스토는 네덜란드 출신 세계적인 스타 DJ다.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대부'로 불리는 거물이다. '2004 아테네 하계 올림픽' 개막식 무대를 달궜다. 모국에서 훈장을 받을 정도로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군림하고 있다.
 
티에스토
티에스토

12월15일 아오키가 이번 3연전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일본계 미국인인 아오키는 DJ맥(DJmag) '톱100'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다. 음악 외에 패션 등 여러 방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히 EDM에 관심이 없는 국내 일반 대중에게도 잘 알려졌다. 바로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 덕이다. 아오키와 BTS는 무려 세 차례나 컬래버레이션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다. BTS 팬클럽 '아미'는 그를 BTS의 '제8의 멤버'로 여긴다. 지난해 11월 BTS의 '마이크 드롭' 리믹스가 첫 작업이다. 이 곡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28위까지 올랐다. BTS가 올해 5월 발표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수록곡 '전하지 못한 진심'에도 아오키가 참여했다. BTS가 힘을 보탠 아오키의 신곡 '웨이스트 잇 온 미'는 10일 빌보드 '핫 100'에 89위로 데뷔했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링크, 쿠팡 등 온라인 채널과 현장에서 판매한다. 온라인 5만원, 현장 5만5000원.서울과 파라다이스시티를 오가는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파라다이스시티 공식 홈페이지 참조.  

입스브이
입스브이

파라다이스시티는 2박3일간 입스브이와 티에스토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나이트 이스케이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 숙박,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객실 숙박 등 2종이다.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 숙박 패키지는 딜럭스 룸 2박과 크로마 양일 입장권, 라이브 뮤직 라운지 '루빅' 웰컴 칵테일 2잔 제공, 스파 '씨메르' 이용권 2매, 피트니스·수영장·플레이스테이션 2인 수시 무료 입장, 미니바 무료 이용 등으로 구성한다.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 20% 할인 혜택을 준다. 49만원(세금 별도)부터.
 
아트파라디소 숙박 패키지는 듀플렉스 룸 2박과 크로마 양일 입장권, 파티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12월2일 오후 2시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을 준다. 아트파라디소의 스타일리시 스폿 라운지&바 '새라새’의 시그니처 칵테일 2잔 제공, 씨메르 이용권 2매, 수영장·피트니스와 홈짐 무료 입장, 무료 미니바 이용 등으로 채운다. 54만원(〃)부터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

한편 크로마는 사계절 내내 EDM, 트랜스,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클러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3000여 명까지 동시 수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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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스브이·티에스토 그리고 스티브 아오키…파라다이스시티 뜨거운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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