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대출 지원비율 높아

기사등록 2018/11/21 16:11:50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DGB대구은행의 2018년 상반기 기준 중소기업 대출 지원비율이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63.5%를 기록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DGB대구은행의 지난 10월말 기준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22조5억원이다.

DGB대구은행의 기업 대출은 70% 이상이 대구·경북에 집중돼 지역 중소기업의 충실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DGB대구은행의 이 같은 노력으로 지속적인 경기 침체에 따라 지역 내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업, 철강업, 금속가공업, 기계업, 섬유업종의 잠재부실 위험에도 불구하고 경영애로 기업에 올해 1조3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했다.

또한 대상 업종의 대출 상환부담완화 목적으로 금융권 최초 상환유예 제도를 실시해 약 8000억원의 추가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양호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양호한 실적 유지하던 국내완성차 2차협력 거래업체가 글로벌 완성차의 국내외 점유율 하락등 실적 악화로 일시적 유동성 및 신용등급 하락, 2017년 기준 수백억원 순손실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DGB대구은행은 기술력 및 과거 거래실적등을 감안해 일시적 유동성 해소 차원에서 해당 기업에 300억원(신용 120억원)의 여신을 지원했다.

DGB대구은행은 올해 대구신용보증재단 및 경북신용보증재단에 30억원을 출연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300억원의 긴급 금융지원 등을 진행했으며 지속적인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건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10년간 지역기업 대상 기업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유·무형의 지역기업 지원활동을 실시해 지역대표기업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대구·경북지역 경제의 기반인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과 상생하는 역할에 힘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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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대출 지원비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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