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날 오후 정 장관이 국방부와 연합사 주요 직위자들과 함께 용산기지를 방문해 사우스포스트 벙커, 연합사 본청, 위수감옥 등 공원 조성 이후에도 보존될 역사적인 현장을 돌아봤다고 전했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용산기지의 역사와 상징성은 평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평화의 상징으로 재탄생할 용산기지의 변화를 한반도 전체로 확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우리 군이 강한 힘으로 튼튼히 뒷받침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 연합사 본부의 국방부 영내 이전 등 용산기지 이전을 미측과 긴밀하게 협의해 추진하면서 이곳을 시민을 위한 평화의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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