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한국당 도당·도내 의원 사무실 앞 1인시위 밝혀
경남평화회의는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러한 답변 내용을 공개하고, "오늘부터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과 자유한국당 도내 국회의원들 사무실 앞에서 '판문점선언 국회비준 촉구 1인 시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남평화회의는 "판문전선언은 전쟁의 한반도를 평화의 한반도로 전환하고, 분단 70년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공동번영과 통일의 길을 여는 소중한 선언"이라며 "이런 역사적 선언을 비준하는 것은 법제화를 통해 6·15, 10·4 남북공동선언처럼 무력화되지 않고 돌이킬 수 없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한 전 민족의 열망과 국회 비준을 요구하는 압도적 다수의 국민 바람을 실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런데도 자유한국당 도내 의원들이 질의서에 응답하지 않은 것은 민족의 중대사에 대한 책임 회피이고, 도민의 요구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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