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에 '1500개의 윈드밀(WINDMILL)_바람의 타워 전망대'
이번 공모는 경남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에 국내외 일반인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받기 위해 지난 5월 공고를 시작했으며, 접수 결과 5개 분야에 국내 119개, 국외 41개 등 총 160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회는 창의성, 실현가능성, 내용의 충실성과 적합성 뿐 아니라 '과거에 기반을 둔 새로운 미래적 해석'이라는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의 의의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15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으며 1등 1팀에 1000만원 및 국토부장관상, 2등 4팀에 500만원 및 LH 사장상, 3등 10팀에 100만원 및 LH 사장상 등 총 4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1등 당선작은 강영·주현제의 '1500개의 윈드밀(WINDMILL)_바람의 타워 전망대'로, 골리앗 크레인을 감싸는 슬로프 형태의 전망대 구조물을 제안했다.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공미술인 동시에 1500여 개의 작은 풍력발전기를 활용해 바람을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친환경 건축물을 제안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TongYeong sky-walk', '인산인해 人山仁海', '통영 관광 베이스', 'HOT SPOT a play with land and sea' 등 향후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사업계획에 착안할 국·내외 일반인들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LH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의 당선작인 '통영 CAMP MARE(캠프 마레)'와 이번 국제 아이디어 공모 당선작을 활용해 향후 통영의 글로벌 관광·문화 허브조성 시 반영할 예정이다.
국제아이디어 공모 당선작 등 자세한 내용은 공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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