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리슨 호주 총리와 1-1 무승부 서로 축하"
"한·호주 축구대표팀 고마워···덕분에 더 가까워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페이스북 계정에 "우리 축구대표팀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배려한 걸까. 어제 평가전 1-1 무승부를 모리슨 총리와 서로 축하했다"고 적었다.
이어 "선제골을 넣은 황의조 선수와 동점골의 마시모 루옹고 선수를 비롯해 양국 대표팀 선수들 고맙다"며 "덕분에 서로 더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러한 메시지와 함께 이날 오전 APEC 정상회의장에서 모리슨 총리와 같이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17일 오후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22분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루옹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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