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공무원노조, 남상규 의원 '공개 사과' 요구

기사등록 2018/11/14 20:09:48

강원도의회 청사. (사진=강원도의회 제공)
강원도의회 청사. (사진=강원도의회 제공)
【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14일 남상규 도의원에 대해 막말 등을 이유로 공개 사과를 촉구하는 한편, 도의회에 경고 조치도 요구했다.

강원도공무원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남상규 강원도의원이 지난 10월18일 열린 강원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도청 건설교통국장에게 질의를 하며 '저하고 장난하십니까, 제가 바보예요' 등 막말과 윽박지르기, 턱 괴기 자세 등 도정을 무시하고 구태의연한 갑질 행태를 보였다"며 "강원도공무원노조 조합원과 후원회원에게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노조는 "남 의원이 11월8일부터 시작된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도정을 무시하고 강압적 자세로 임했다"며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강압적 언행과 태도로 도정을 대하는 점은 당황스러움을 넘어 안타깝다"면서 "강원도의회는 남상규 도의원에게 강력한 경고 조치를 취하고 도정과의 신뢰와 존중에 반하는 갑질행태 근절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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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공무원노조, 남상규 의원 '공개 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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