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군제 택배주문 13억5200만건…전년비 25%↑

기사등록 2018/11/12 15:51:49

하루 처리건수 4억1600만건

【베이징=AP/뉴시스】12일 중국 베이징 도심 건물 앞에서 사람들이 사설 택배업체 직원들으로부터 자신의 소포를 받고 있다. 중국 우정당국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 11일 하루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택배주문건수가 13억5200만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2018.11.12
【베이징=AP/뉴시스】12일 중국 베이징 도심 건물 앞에서 사람들이 사설 택배업체 직원들으로부터 자신의 소포를 받고 있다. 중국 우정당국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 11일 하루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택배주문건수가 13억5200만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2018.11.12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우정당국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 11일 하루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택배주문 건수가 13억5200만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12일 중국 신화왕에 따르면 국가우정국은 전날 하루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주문건수를 이같이 밝히면서 전년 동기 대비 25.12%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가우정국은 또 우정국, 사설 배달업체들이 11일 하루 4억1600만건을 처리했다고 전했다. 처리건수는 전체 택배 건수의 25.7%에 달했다.

아울러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연례 광군제 할인 이벤트 24시간 동안 매출이 2135억 위안(약 34조7100억원)을 기록했다. 주문건수로는 10억4200만건에 달한다.

중국 환추스바오 등 관영 언론들은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도 중국은 소비대국으로서 큰 진전을 미뤘다고 평가했다.

환추스바오는 또 "경제 강국은 단순히 생산 강국이 아니라 소비 강국의 면모가 있어야 한다“면서 "중국인들의 소비능력이 강해짐에 따라 중국도 더 많은 발언권을 얻게 되고 미중 관계도 이에 따라 변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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