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최다' 강남구, 오래된 승강기 점검한다

기사등록 2018/11/07 11:44:40

15년 이상 장기사용 승강기 3088대 대상

내년 2월까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점검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15년이 지난 관내 일반건축물과 공동주택에 설치된 승강기 3088대를 내년 2월까지 특별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구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승강기 주요부품과 비상장치의 설치·작동 상태를 점검한다. 승강기 내부 부착물 설치와 표시장치 설치, 자체점검 이행실태 등을 확인한다. 문제가 확인된 사항은 시설물 운영자에게 통보된다.

구는 이용안전수칙을 홍보한다. 계절별 중점점검사항, 침수 시 조치요령 등 관리방법도 안내한다.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만5000여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점검대상은 전체의 20%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이번 승강기 점검은 민선7기의 주요 비전 중 하나인 '위해요인 관리를 통한 인재 없는 강남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건축물 무재해를 목표로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세계적인 명품도시 강남을 건설하는 일에 모든 구민과 관계자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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