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제설 추진한다

기사등록 2018/11/07 14:05:49

14일 수유역, 미아역, 미아사거리역서 캠페인 진행

【서울=뉴시스】강북구 제설작업 모습. 2018.11.07. (사진=강북구청 제공)
【서울=뉴시스】강북구 제설작업 모습. 2018.11.07. (사진=강북구청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제설 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구의 제설작업 대상지는 마을버스 노선이나 관내 주요 간선·지선도로, 폭 6m 이상 이면도로이다. 폭 6m 미만 이면도로나 취약지역은 동 주민센터에서 작업하고 주택과 점포 앞은 주민이 맡는다.

제설 대책은 강설 시 초동 대처와 주민 참여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시행된다.

선제적 대응을 위해선 서해안 지역 강설 이동경로에 설치한 CCTV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강설징후를 한 시간 전부터 파악하고 제설작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비상근무체계 구축과 동시에 제설현장관리시스템(NDPS), 국가재난방재시스템도 동원된다.

오는 14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지하철 4호선 수유역, 미아역, 미아사거리역에서 제설 발대식 겸 캠페인이 진행된다. 제설 시스템의 이해를 돕고 민관의 신뢰구축과 함께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분위기를 확산하자는 취지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강설로 인한 안전사고 특성상 초동 대처가 중요하다"며 "신속한 제설을 위해선 구의 사전대비는 물론 자발적인 눈치우기가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만큼 주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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