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학년 친환경 우수농산물 급식비용 지원

기사등록 2018/11/06 17:33:09

고교 무상급식 전면확대 이어 교육복지 강화책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왼쪽에서 세번째) 대전시장과 설동호(〃네번째) 대전시교육감이 23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등을 합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10.23. (사진= 대전시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왼쪽에서 세번째) 대전시장과 설동호(〃네번째) 대전시교육감이 23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등을 합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10.23. (사진= 대전시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내년부터 영유아를 포함한 모든 학년에 친환경 우수농산물 급식비용도 지원한다.  최근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키로 결정한 데 이어 공교육과 교육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추가 조치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그동안 초등학교와 중학교 1·2학년만 지원되던 일반농산물과 친환경 농산물 구입비 차액(1식당 220원)을 어린이집과 유치원, 고등학교까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대전시 관내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의 모든 학생들과 영유아들이 예외 없이 친환경 우수농산물 지원비를 지원받아 양질의 급식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내년도 친환경 우수농산물 급식에 소요되는 예산은 올해 대비 57억 7200만원이 증가한 106억 100만원으로, 이 가운데 대전시가 80%인 84억 8100만원, 자치구가 20%인 21억 2000만원을 각각 부담한다.

총 지원대상은 전년대비 12만 8422명이 증가한 24만 2735명으로, 유치원 2만 4100명, 어린이집 4만 2000명, 중3 및 고교생 6만 2322명이 신규로 지원받게 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교육현장에서 만큼은 모든 어린이, 청소년들이 소외되는 일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을 할 수 있고 아이 키우기 좋은 대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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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학년 친환경 우수농산물 급식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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