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 D-1]중간선거 관심 낮았던 해외체류자, 이번엔 다르다

기사등록 2018/11/05 03:37:05

"투표 요청 건수, 2014년 대비 7배 증가"

【샬럿=AP/뉴시스】지난달 23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설치된 사전투표장에 시민들이 입장하고 있다. 2018.10.24.
【샬럿=AP/뉴시스】지난달 23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설치된 사전투표장에 시민들이 입장하고 있다. 2018.10.24.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11·6 중간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간 중간선거 참여율이 저조했던 해외체류자들의 관심도가 여느 때보다 높아 주목할만 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초당적 단체인 미국 투표 재단(U.S. Vote Foundation)은 올해 해외 유권자들의 투표 요청 건수가 2014년에 비해 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간 해외 유권자들의 중간선거 참여율은 저조한 편이었지만 올해는 다르다는 지적이다. 재단 관계자는 "2014년과 비교할 때 인터넷 접속이 2500% 급증한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연방투표지원 프로그램에 따르면 해외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은 2016년 기준 550만명이며 이중 300만명은 투표 자격이 있다. 유권자들은 그들이 마지막으로 거주했던 지역에 따라 투표 방법 등이 다르다.

NBC는 경합지역의 경우 해외 거주자들의 투표가 일부 변수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본토 민주당과 연계된 해외 민주당원은 15만명으로 약 1만5000명의 자원봉사자를 확보하고 있다. 반면 공화당 해외 조직은 활동이 미미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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