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평병원, 정신장애환자 작품 '국화전시회' 개최

기사등록 2018/11/05 06:00:00

6일 제3회 국회전시회 오픈식 개최

【서울=뉴시스】2017년 은평병원 국화시화 작품. 2018.11.05.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2017년 은평병원 국화시화 작품. 2018.11.05.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 은평병원은 정신장애 환자들의 정서적 치유와 사회재활을 위해 국화와 재배일지, 시, 분재, 압화 작품을 전시하는 '2018 국회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은평병원은 오는 6일 오전 11시 '국화전시회' 오픈식을 열고 병원 외래진료실, 치료정원 일대에서 국화분재 15점, 원예작품, 재배과정을 쓴 시를 선보인다.

서울시립대학교 국화동아리와 협업으로 기부받은 국화분재 15점도 함께 전시하며 중간에 음악공연도 펼쳐진다.

은평병원은 원예작업치료를 통해 환자가 정원에서 국화를 심고 가꿔 국화분재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긍정적 정서, 사회기술 훈련이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남민 은평병원장은 "이번 국화전시회는 환자, 가족, 시민이 함께 자연친화적 힐링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은평병원은 앞으로도 병원치료 환경관리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한 정원문화를 발굴, 확산해 공공의료기관의 선도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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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11/05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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