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신성스마트가 주얼리와 카페를 접목한 콘셉트 '식스에비뉴'(Six Avenue)를 바탕으로 중국 주얼리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신성스마트는 2일 중국 심양에서 심양송양건축재료유한공사와 합작기업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심양송양건축재료유한공사는 심양에 13만2231㎡(약4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합작회사는 중국 현지에서 식스에비뉴의 가맹사업 활성화를 위해 계획됐다. 양사는 2019년 200여개, 2020년 500여개, 2021년까지 1000여개의 식스에비뉴 가맹점 설립을 목표로 합작 투자를 진행한다.
신성스마트는 주얼리 카페를 운영해 온 노하우와 주얼리 디자인, 식음료 콘셉트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중국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운영될 예정이다. 심양송양건축재료유한공사는 중국 현지 상권, 입지 분석, 점포 개발 등 부동산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업무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신성스마트는 식스에비뉴뿐 아니라 주얼리 전문 플랫폼 '줄리엣'에 대한 인지도 역시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세진 심양송양건축재료유한공사 대표이사는 "중국은 한류 트렌드와 주얼리 디자인을 선호하고 있어 중국 지화에 대한 부분이 중요한 성공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식스에비뉴의 주얼리와 카페를 접목한 콘셉트로 현지에서 호응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승수 신성스마트 대표는 "14억 중국 시장은 무궁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초심으로 중국 현지화를 위해 노력해 고객의 감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