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남선수단, 메달 110개로 14위

기사등록 2018/10/29 18:52:58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는 29일 막을 내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남선수단은 작년보다 1단계 오른 1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남과 충남의 휠체어농구 경기 장면.2018.10.29.(사진=경남장애인체육회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는 29일 막을 내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남선수단은 작년보다 1단계 오른 1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남과 충남의 휠체어농구 경기 장면.2018.10.29.(사진=경남장애인체육회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29일 막을 내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남선수단은 작년보다 1단계 오른 14위를 기록했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전북 익산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체전에 경남은 455명이 23개 종목 출전해 금 33개, 은 32개, 동 45개 등 총 1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첫 금메달은 수영에서 나왔다.

현지원 선수가 여자 자유형 50m S4와 평영 50m SB3에서 2관왕을 차지했으며, 강기식 선수는 남자 자유형 200m S5와 배영 50m S5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또 남자 자유형 50m S6~S7에서 김진식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 수영에서만 금메달 5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5개 등 22개를 땄다.

육상 종목에서는 금메달 10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 등 총 25개 메달을 획득해 경남선수단 참가 종목 중 메달 수 1위를 차지했다.

육상의 첫 금메달은 강외택(필드) 선수가 남자 원반던지기 F32에서 차지했으며, 추가로 포환던지기 F32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차지했다.

이어 주정훈(트랙) 선수가 남자 400m, 100m, 200m T46에서 3관왕을, 손정헌(트랙) 선수가 남자 높이뛰기 T38과 멀리뛰기 T37~38에서 2관왕에 올랐다.

또한 남자 멀리뛰기 T12에서 김도현(트랙) 선수, 여자 곤봉던지기 F31에서 박성미(필드) 선수, 여자 창던지기 F11에서 조돌순(필드) 선수가 추가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역도는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0개 등 19개로, 다시 한 번 위용을 보여줬다.

김영동 선수는 남자 –92kg급 데드리프트, 스쿼트, 파워리프트 종합에서 모두 금메달로 3관왕을 차지했으며, 뒤이어 김형희 선수는 여자 –67kg급 파워리프팅, 웨이트리프팅, 벤치프레스 종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김명희 선수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공은선 선수가 동메달 2개, 문은정 선수가 동메달 3개, 최진근 선수가 동메달 2개를 차지했다.

볼링 등 다른 종목에서도 금메달이 이어졌다.

볼링 남자 2인조 TPB4에서 남도영, 이동기 선수, 볼링 남자 2인조 TPB8에서 김병수, 이정수 선수, 시각 탁구 남자 단식에서 윤동만 선수, 시각 탁구 남자 단체전(3명)에서 박권철, 윤동만, 이상철 선수, 탁구 남자 단식 CLASS1에서 주영대 선수, 탁구 여자 단식 CLASS5에서 강외정 선수, 사격 혼성 25m 권총 P3 단체전 SH1에서 문애경, 박명순, 서영균, 김영배 선수, 사격 남자 공기권총 P1 개인전 SH1에서 서영균 선수, 당구 남자 원쿠션과 3구 단식 BIS에서 김영섭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남선수단 총감독인 문보근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남이 아직 하위권이지만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계획이 현실화 되고, 현재 추진 중인 실업팀 창단, 도내 기업의 장애인선수 고용과 실업팀 창단 등이 구체화되면 내년에는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남선수단, 메달 110개로 14위

기사등록 2018/10/29 18:52:5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