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폐원 신청한 사립유치원 아직 없어"

기사등록 2018/10/26 20:47:39

원아모집 중단한 유치원은 경기도만 7곳

폐원 의사 밝힌 9곳 중 6곳은 이전부터 추진

【서울=뉴시스】정부는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해 국·공립유치원 40% 조기 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2020년까지 모든 유치원이 국가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을 사용하게 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정부는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해 국·공립유치원 40% 조기 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2020년까지 모든 유치원이 국가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을 사용하게 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연희 기자 = 관할 교육지원청에 폐원을 신청한 사립유치원이 아직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26일 공개한 '모집정지 및 집단 휴원 현황'에 따르면 교육청에 폐원 신청을 접수한 사립유치원은 아직 한 군데도 없다.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이 발표된 25일 이후 모집중지를 결정한 사립유치원은 경기도 하남에 6곳, 부천의 1곳 등 총 7곳이었다.

다만 교육부는 당초 광주 하남에 6개 원을 운영하는 숲유치원 설립자는 학부모에게 모집 중지 안내문을 보냈으나 최근 심경 변화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내 원아모집 중단 및 폐원 의사를 밝힌 유치원은 전국에서 9곳이었다. 이 중 최근 사태 이후 폐원을 결정한 유치원은 전북 3개 유치원이었다. 익산의 유치원 1곳과 전주 2곳이다.

인천 1곳, 울산 2곳, 충남 3곳 등 6개 유치원은 최근 사태 이전부터 폐원 계획을 갖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최근 3년간 폐원한 사립유치원 수가 2015년 68개 원, 2016년 60개 원, 2017년 71개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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