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국왕·왕세자, 피살 카슈끄지 가족 만나 애도 표명

기사등록 2018/10/24 00:17:11

최종수정 2018/10/24 07:51:07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AP/뉴시스】살만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오른쪽)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오른쪽 2번째)가 23일 수도 리야드에서 터키 이스탄불 주재 영사관에서 피살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아들 살라(왼쪽)와 동생 사헬 등 가족들을 만나고 있다. 2018.10.24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AP/뉴시스】살만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오른쪽)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오른쪽 2번째)가 23일 수도 리야드에서 터키 이스탄불 주재 영사관에서 피살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아들 살라(왼쪽)와 동생 사헬 등 가족들을 만나고 있다. 2018.10.24
【앙카라(터키)=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23일 살해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가족들을 만나 애도를 표했다.

 살만 국왕과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리야드의 야마마궁에서 카슈끄지의 아들 살라 및 동생 사헬을 만났다.

 카슈끄지 가족의 한 친구는 AP통신에 살라가 지난해부터 여행금지 조치에 묶여 있다고 전했다. 이 친구는 보복을 두려워해 익명을 요구했다.

 빈 살만 왕세자가 카슈끄지의 살해를 명령했거나 최소한 살해 계획을 알고 있었다고 비판자들의 의혹을 제기하는 가운데 왕세자에 대한 압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사우디는 18명의 용의자들을 체포했으며 고위 관리들을 해임했다고 말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오후 수도 리야드에서 개막된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국제회의에 압둘라 요르단 국왕과 나란히 잠깐 모습을 드러냈지만 공식 발언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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