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타스통신은 23일 조선중앙통신을 이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표단은 미카엘 아가산디안 부국장이 이끌고 있으며, 오는 26일까지 평양에 머무를 예정이다.
이번 러시아 외무성 관계자들의 평양 방문에서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로 예상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 일정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러시아 권력 서열 3위로 불리는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도 이달 초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날짜와 장소를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존 볼턴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아마도 내년 1월1일 이후(probably after the first of the year)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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