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2017년도 지방재정운영 현황 공개

기사등록 2018/10/15 11:18:12

결산규모, 사회복지비 집행현황, 부채 등 공개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17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재정운용 현황을 구청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시는 지역 주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지방재정 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구 누리집(www.geumcheon.go.kr) 공개행정→재정정보→재정공시에서 주민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공개 내용은 결산규모, 사회복지비 집행현황, 부채, 채권, 주요투자사업 추진현황 등 주민이 궁금해하는 지방재정 전반이다. 구 특수여건을 고려해 주민관심 사업으로 추진된 10개 사업도 특수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정공시 내용에 따르면 금천구 지난해 살림규모는 4930억원이다. 이 가운데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1112억원이다. 구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30만원이다.

 교부금과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3022억원이다. 채무액은 없어 재정 건전성은 양호하다고 구는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재무과(02-2627-121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명일 재무과장은 "앞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체수입의 확보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모색하고 긴축재정으로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재정공시를 통해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구민의 알 권리 충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합리적 재원 배분과 자체세입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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