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 마지막 기회,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

기사등록 2018/10/14 09:00:00

수능과 시험 영역·문제 구조 비슷해 학습 능력 점검 가능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지난 9월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보고 있다. 2018.09.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지난 9월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보고 있다. 2018.09.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16일 고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

 9월 모의평가 이후 치러지는 이번 시험은 수능 전 치르는 마지막 수능 대비 시험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모의평가와 달리 서울 내 학생들만 시험을 치르고 재수생은 제외되지만 수능과 문제 구조가 유사해 수능을 앞두고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진단할 수 있다.

 이번 시험에는 257교 9200명이 응시한다.

 시험은 수능 체제에 맞춰 한국사 응시를 필수로 하고 수학영역에서 학생의 희망에 따라 가형, 나형 문제를 선택할 수 있다.

 시험 대상 영역도 ▲국어 ▲수학(가,나)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 및 한문(아랍어Ⅰ, 베트남어Ⅰ 제외) 등으로 아랍어, 베트남어가 빠진 것을 제외하면 수능과 같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출제를 현직 교원 위주로 구성해서 하다보니 모든 과목을 출제하진 않는다”고 두 과목 제외 사유를 밝혔다.

 성적처리기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며 개인별 성적표는 10월31일에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수능을 앞두고 치르는 이번 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부족한 영역을 확인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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