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벨라루스, 법과학 업무협력 구축…조사위원장 방한

기사등록 2018/10/14 12:00:00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오는 16일 벨라루스공화국 법과학조사위원회(SFEC) 슈베드 안드레이 위원장 등 주요 인사 4명이 방한한다고 14일 밝혔다.

 연구개발, 분야별 역량강화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서다. SFEC는 대통령 직속위원회로 법의학·법과학적 분석에 대한 감정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벨라루스의 법과학과 미래비전이란 주제로 SFEC 위원장 특강이 진행되고 양 기관의 법과학 기술 교류도 이어진다.

 국과수는 유럽국가와의 첫 교류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SFEC와 ▲법과학 분야의 인적·물적(기술·장비) 교류 ▲분석기술 연수 ▲학술적 정보 교환 등의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17일 행정안전부 심보균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인공지능(딥러닝)을 활용한 한국 법과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 국가간 법과학 교류협력을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최영식 국과수 원장은 "벨라루스는 우리나라와 긴밀한 협력을 구축하고 있는 유럽 국가다. SFEC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양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길 바란다"며 "한국의 K-포렌식이 유럽에 전파돼 한국의 첨단 법과학 기술 저변이 확대되는 원동력이 되길 개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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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벨라루스, 법과학 업무협력 구축…조사위원장 방한

기사등록 2018/10/14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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