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대토론회 개최

기사등록 2018/10/01 06:00:00

12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려…시민 누구나 참가 신청 가능

【서울=뉴시스】서울시는 평생교육전문가, 현장 활동가, 시민과 함께 평생학습 대토론의 장을 연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10.01.
【서울=뉴시스】서울시는 평생교육전문가, 현장 활동가, 시민과 함께 평생학습 대토론의 장을 연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10.01.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가 평생교육전문가, 현장 활동가, 시민과 함께 평생학습 대토론의 장을 연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 서울창업허브에서 시민의 성장과 도시의 변화를 위한 평생학습 릴레이 미니강연과 7개 영역별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 슬로건은 '서울은 학교다', 주제는 '시민이 성장하고 도시를 바꾸는 평생학습'이다. 대도시를 학교로 가꿔가는 과정에서 시민 개인의 성장과 도시 공동체의 구체적 변화를 위한 평생학습의 새로운 모델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다.

 행사 당일에는 개막 선언에 이어 김신일 서울대 명예교수가 대한민국 평생학습의 현 단계를 점검하고 당면 과제를 제시하는 대회사가 진행된다.

 박인주 전 청와대 사회통합수석비서관은 오후에 진행되는 7개 동시 토론 직후 종합토론의 좌장으로 참석한다.

 토론회에서는 ‘평생학습-시민이 성장하고, 도시를 바꾼다’는 큰 주제를 중심으로 ▲서울자유시민대학 ▲동네배움터 ▲모두의학교 ▲평생교육 혁신정책 ▲자원봉사 ▲협동조합 ▲평생교육사 등 7개 주제의 토론방에서 영역별로 진행된다.

 주제 토론 및 워크숍이 이후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각 토론방에서의 내용을 공유하는 좌장들의 3분 릴레이 스피치도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는 평생학습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10일 18시까지 진흥원 홈페이지(http://smile.seoul.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시민 인문학의 전당인 서울자유시민대학, 모두가 자기 학습의 주인이 되는 모두의학교, 서울 전역에 촘촘히 들어선 동네배움터의 동시다발적 활약으로 거대한 서울은 이미 위대한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며 "위대한 도시는 위대한 시민이 만들고 위대한 시민은 평생학습이 만드는 만큼 시민 누구나 스승이 되고 시의 어느 곳이나 교실이 되는 새로운 서울을 함께 꿈꾸자"고 강조했다.   

 김영철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올해 3회째를 맞는 서울 평생학습 대토론회는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 평생학습의 새로운 담론과 아젠다를 모색하고 제시하는 열린 토론 마당으로 자리 잡았다"며 "서울이라는 도시를 전혀 다른 의미의 학교로 가꾸어 가는 구체적 방법론을 모색함으로써 개인과 공동체의 동시 성장이라는 평생학습의 오랜 숙제를 풀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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