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송휘헌 기자 = 18일 오후 4시49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한 도로에서 A(59)씨가 몰던 25인승 초등학교 스쿨버스가 B(45)씨의 스포티지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스쿨버스가 튕겨져나가 3m 아래 비탈길로 미끄러졌다.
이 사고로 스쿨버스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 C(11)군 등 4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학생들은 모두 안전벨트를 해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역 2개 초등학교 14명의 수영선수를 태운 스쿨버스는 인근 수영장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경찰은 A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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