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연휴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 추진
종합대책에 따르면 시는 추석연휴 전인 17일부터 21일까지 주요 도심지역과 골목길을 대상으로 공무원, 환경미화원, 주민 등 4만여 명이 참여하는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추석연휴 기간에는 서울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총 연인원 701명이 청소민원 등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한다.
'청소 순찰기동반'은 매일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주요 도심지역과 가로 주변에 쓰레기 적치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또 명절연휴에는 깨끗한 거리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환경미화원과 '서울 365 청결기동대' 총 연인원 1만5212명이 특별근무조로 편성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은 수도권매립지와 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 쓰레기반입일 기준에 맞춰 25일부터 가능하다. 다만 중구·중랑구·양천구의 경우는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선연휴 시작인 22일에도 배출이 가능하다.
추석연휴 후인 27일부터는 자치구별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처리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1만6000여명이 도심과 골목길 등 생활주변 대청소를 실시한다.
한편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다 적발되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연휴기간 정해진 날에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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