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균형발전문제 공론화 착수…시민참여단 450명 토론

기사등록 2018/09/18 11:15:00

25개 자치구 대표성 고려 450명 시민참여단+1천명 온라인참여단 구성

29일·10월6일 권역별 토론회…10월 13일 시민대토론회 3주간 집중 숙의

공론화 결과 11월 초까지 정리…‘서울 균형발전 기본 계획 수립’에 활용

【서울=뉴시스】서울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 2018.03.19.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 2018.03.19. (사진 = 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고질적 현안인 '서울 균형발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론화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론화 과정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적인 '서울 균형 발전 공론화 추진단(단장 명지대 임승빈 교수)이 주도한다.

 핵심 참여 주체는 시민참여단 450명이다. 시민 대표성을 담보하기 위해 자치구별 18명씩 성별, 연령별로 균등하게 구성됐다.

 공론화 과정은 이달 29일, 다음달 6일 권역별 토론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13일 시민 대토론회까지 3주에 걸쳐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숙의 과정은 누리집 등에 공개한다.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다.

 시민 참여단 외에 온라인 참여단으로 1000명이 참여한다. 온라인 참여단도 자치구별, 성별, 연령별 인구특성을 반영해 모집한다.

 시는 공론화 결과를 11월까지 정리해 균형발전 기본 계획 수립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홍수정 서울시 갈등조정담당관은 "서울의 지역균형발전은 수십년간 누적된 서울시의 핵심 의제"라며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는 시민 공론화라는 새로운 접근을 통해 방법론에 관한 공감대를 넓히고 시민이 체감하는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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