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북경협株, 文-金 세번째 만남 당일 하락 출발

기사등록 2018/09/18 09:37:05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 오전 10시 세 번째 만남을 갖을 전망인 가운데 남북경협주가 의외로 장초반 일제히 하락세를 띠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000원(2.68%) 떨어진 1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이 문 대통령을 포함해 해외 정상들을 만나는 날 장 초반부터 급등하던 현대엘리베이터 주가가 이날은 오히려 하락세를 띠고 있다.

같은 시각 선도전기(-7.53%), 우원개발(-4.30%), 비츠로시스(-4.10%), 현대사료(-3.96%), 남광토건(-3.70%), 대원전선(-3.66%), 조비(-3.43%), 성신양회(-3.33%), 대아티아이(-3.06%) 등도 3% 이상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룡산업(-2.88%), 아시아종묘(-2.86%), 신원(-2.73%), 현대엘리베이(-2.68%), 고려시멘트(-2.61%), 경농(-2.55%), 동양철관(-2.49%), 대동스틸(-2.39%), 좋은사람들(-2.35%), 남해화학(-2.32%), 아난티(-2.23%), 아세아시멘트(-2.07%), 재영솔루텍(-1.83%), 인디에프(-1.81%), 삼표시멘트(-1.74%), 효성오앤비(-1.55%), 아세아텍(-1.44%), 세명전기(-1.33%), 동양물산(-1.30%), LS산전(-1.29%), 제이에스티나(-1.26%), 이화전기(-1.15%), 광명전기(-1.03%) 등도 약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2박 3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역대 세 번째 정상회담을 한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정상회담 방북단에 삼성 이재용 부회장을 포함한 남한의 4대 그룹 회장단이 포함되면서 경협에 대한 실질적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양 국가의 경협은 근본적으로 자금처에 상관없이 LH, 현대산업개발, 태영건설 등 건설이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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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남북경협株, 文-金 세번째 만남 당일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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