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홋카이도 관광업계, 강진으로 2918억원 피해

기사등록 2018/09/16 10:33:33

【 아쓰마=AP/뉴시스】  6일 새벽 3시 8분께 규모 6.7의 지진이 홋카이도(北海道)를 강타했다. 사진은 지진으로 아쓰마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모습. 산의 일부분이 무너져 내리면서, 아래 쪽에 있던 집들을 덮쳤다. 2018.09.06
【 아쓰마=AP/뉴시스】  6일 새벽 3시 8분께 규모 6.7의 지진이 홋카이도(北海道)를 강타했다. 사진은 지진으로 아쓰마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모습. 산의 일부분이 무너져 내리면서, 아래 쪽에 있던 집들을 덮쳤다. 2018.09.06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일본 홋카이도 관광업계가 지난 6일 강진으로 인해 입은 피해액이 지금까지 약 292억엔(약291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홋카이도 현지 정부 기관이 도내 10000여곳의 숙박 및 관광시설, 교통 기관 등을 대상으로 15일까지의 피해액을 조사한 결과 292억엔으로 추정됐다.

호텔 및 전통여관 등 숙박을 취소한 사람이 총 94만 2000명에 달했고, 박물관과 전망대 등 관광 취소가 6만 9000명,페리와 유람선 취소 2만 2000명, 관광버스 취소가 약4000대에 달했다.

홋카이도에서는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한지 1주일이 지났지만 여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14일 오전 6시 54분 규모 4.6의 지진이 홋카이도 이부리 지역에서는 발생하는 등 진도 1이상의 여진이 지금까지 240여회 계속됐다.

기상청은 강진 발생 이후에도 지진 활동이 계속 활발한 상태로 향후 1주일간 진도5약(弱) 이상의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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