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 '전국이중언어대회'

기사등록 2018/09/16 08:30:34

최종수정 2018/09/17 08:21:00

 전국이중언어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전국이중언어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는 금오공과대학교 강당에서 '제5회 전국이중언어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자녀의 다국어 구사 능력과 양국 문화 이해 증진을 돕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삼성전자 구미공장, 경북도, 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29명의 참가자들은 한국어와 어머니 나라의 언어로 한국에서 겪었던 특별한 이야기 등을 발표하며 기량을 겨뤘다.

 여성가족부장관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는 대상은 윤정민(고령중 3년) 학생이 차지했다.

 한국어와 중국어로 자신의 진로를 진솔하게 풀어낸 점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이효진(청통중)·최서현(구미 신평초) 학생이 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국이중언어대회는 2009년 경북도내 대회로 시작해 2014년부터 전국대회로 확대 진행하고 있다"며 "이 대회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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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 '전국이중언어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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