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수단 참가는 '평화의 상징'
한국 금메달 11개로 역대 최고 성적...종합 2위
세계사격연맹(ISSF)과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이 날 오후 6시 30분 창원국제 사격장 피로티홀에서 각국 선수대표와 임원, 자원봉사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회식을 개최했다.
이날 폐회식 순서는 대한민국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16일간 사격대회 전반에 대한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하였고 대회전반에 대한 평가결과를사회자를 통해 보고하였으며 최우수 연맹팀인 중국연맹팀에 대한 ISSF트로피가 수여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91개국 4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1위는 금메달 18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7개를 딴 중국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번 대회에 22명의 선수와 임원을 파견한 북한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면서 31위를 차지했다.
프란츠 슈라이버 국제사격연맹 사무총장은 폐회선언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창원 재도약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창원시, 조직위원회, 대한사격연맹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허성무 창원시장은 슈라이버 사무총장에게 대회기를 넘겨주면서 이번 대회는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