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7년간 6700명 정규직 채용
이로써 지난 2012년부터 7년간 사내하도급 근로자 6700명이 정규직으로 특별 채용됐다고 현대차 측은 밝혔다.
이날 사원증을 받은 신입사원들은 오는 17일 울산공장 등 전국 각 사업장에서 정규직으로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입사식은 ▲참석 임원 소개 및 오프닝 영상 ▲신입사원 교육과정 영상 ▲입문교육 수료증 및 사원증 수여 ▲임원 격려사 ▲가족 축하 영상편지 ▲신입사원 대표 소감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새로운 50년의 역사를 다시 쓸 수 있도록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현장에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입사원 대표로 소감문을 낭독한 정남수(43)씨는 "입문교육은 동료들과 같이 웃고 땀 흘리며 때로는 경쟁하면서 무엇이 중요한지 가슴에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끊임 없이 배우고 도전해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만들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현대차는 앞으로 사내하도급 근로자 2800명을 추가 채용해 정규직 특별고용 규모를 오는 2021년까지 총 9500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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