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월 이용 1383만명…작년보다 23.9%↑
근거리 수요 증가, 항공사 노선 확대 분석
인천공항 여객은 총 4522만여명…11.2%↑
지난 2002년 외국 저비용항공사인 세부 퍼시픽과 국내 첫 LCC인 제주항공이 2009년 인천공항에 취항한 이래 첫 30%를 넘어선 것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LCC를 이용한 여객이 1383만803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9%가 상승했으며, 여객 점유율은 작년보다 3.1% 증가한 30.6%라고 설명했다.
근거리 항공수요 증가와 항공사 차원의 노선 확대가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린 것으로 공사는 분석하고 있다.
LCC의 점유율에 힘입어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수는 작년 11.2% 증가한 4522만1895명으로 나타났으며 여객기 운항 횟수도 25만3177회로 작년보다 8.5% 증가했다.
공사 이희정 홍보실장은 "올해 LCC의 상승속도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6800만명을 무난히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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