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치매 극복의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풍성'

기사등록 2018/09/13 13:52:35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진안군이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13일 진안 문화의 집에서 '제11회 치매 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진안군청 전경 모습. 2018.09.13.(사진= 진안군 제공) photo@newsis.com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진안군이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13일 진안 문화의 집에서 '제11회 치매 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진안군청 전경 모습. 2018.09.13.(사진= 진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13일 진안 문화의 집에서 '제11회 치매 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진안군 치매안심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을 앞두고 지역주민에게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치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뇌 활성화에 효과적인 동작으로 구성된 치매 타파 체조를 시작으로 경쾌하게 시작됐다.

 이 체조는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돼 있으며, 간단한 동작을 경쾌한 음악에 맞춰 되풀이하는 율동으로 뇌 기능 활성화와 노인 우울감 해소에도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부대행사로 치매 예방 홍보 부스 운영과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생각나무' 만들기 게임을 통해 치매 예방법을 배워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 '100세 시대 치매로부터 멀어지기'란 주제로 이정복 교수를 초빙해 웃음과 감동으로 치매 없는 행복한 생활을 살아가는 마음가짐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도 이뤄졌다.

 2부 행사로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위한 딸의 사모곡을 주제로 한 창작 마당놀이와 가야금 병창, 장구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져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항로 군수는 "치매는 나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치매 국가책임제 시행으로 치매안심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이용해 치매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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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치매 극복의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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