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전주 수목원서 '정원박람회'

기사등록 2018/09/13 09:17:43

 정원박람회 포스터
정원박람회 포스터
【김천=뉴시스】박홍식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13~21일 전주 도로공사 수목원에서 '길, 정원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원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6월 개최한 정원디자인 대국민 공모 결과 선정된 작품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마음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수목원의 콘텐츠 다양화와 휴게소, 졸음쉼터 등 고속도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13일 개장 행사에는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더불어민주당 안호영(전북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국회의원,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람회에는 정원조성 전문가인 황신예 작가의 정원과, ‘2018 한국도로공사 정원디자인 공모전’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총 20개소의 정원이 조성됐다.

 황신예 작가의 정원 ‘병풍, 산’은 수목원에 영구존치 되며, 일반·학생 작품은 박람회 기간동안 전시 후 졸음쉼터와 휴게소 등에 비치된다.

 개장식에서는 공모전 최종 심사 결과 선정된 5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하석우 등 2명의 작품인 ‘길에서 마주친 자연', '그곳에서 쉬어가다'가 대상을 받았다.

 정원박람회 수상작품
정원박람회 수상작품
도로공사는 박람회 기간 동안 정원 전시 외에도, 전북학생 그리기대회, 도로공사 50주년 기념 사진전, 화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박람회가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우리 삶에서 안식과 공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도로공사 수목원이 전주와 전라북도의 명소를 넘어 온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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