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사직사거리 등 교통사고 잦은 14곳 개선

기사등록 2018/09/12 17:07:24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사직사거리 등 교통사고가 잦은 14곳을 개선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교통사고 줄이기와 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9억4000만원(국비 9000만원, 시비 8억5000만원)을 들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시가 완료한 개선사업 지점은 ▲사직사거리 ▲신봉사거리 ▲석교동 영춘당한의원 앞 ▲오창초등학교 옆 사거리 ▲사직동 롯데캐슬 앞 사거리 ▲송절동 송천교 하부교차로 ▲사창동 하이마트 앞~중앙순복음교회 앞 ▲석교 육거리 ▲내덕동 시영아파트 앞 사거리 ▲용암동 소라아파트 앞 사거리 ▲시계탑사거리 ▲운천동 흥덕대교사거리 ▲우암동 우암주유소 앞 사거리 ▲율량동 율량농협중앙회사거리 등이다.

주요 개선 내용은 차량 속도를 줄이기 위한 고원식 횡단보도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안전펜스 설치, 무단횡단 방지 울타리 설치, 운전자 시인성 확보를 위한 차선도색,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등이다.

시는 흥덕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지난해 12월 개선 방안을 수립하고 올해 3월 실시설계를 끝냈다.

시 관계자는 "물리적인 시설 정비·확충으론 교통사고 감소에 한계가 있다"며 "시민의 교통법규 준수 등 의식 개선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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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사직사거리 등 교통사고 잦은 14곳 개선

기사등록 2018/09/12 17:07: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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