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하르에서 11일 지역 경찰국장에 항의하는 시위대 사이에서 자살폭탄테러가 일어나 32명이 숨지고 약 130명이 부상했다고 낭가하르 주지사의 대변인 아타훌라 코기아니가 밝혔다.
코기아니 대변인은 사망한 32명은 모두 항의 시위에 참가한 민간인들이며 부상자 중 상당수는 매우 위중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시위에는 약 400명이 참여하고 있었다. 범인은 시위대 한 가운데에서 자살폭탄 조끼를 터트렸다고 낭가하르 경찰 카이스 사피는 말했다.
낭가하르주에서는 이날 이와 별도로 주도 잘랄라바드의 한 학교에서도 자살폭탄테러가 벌어져 14살의 학생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시위 중인 민간인들과 학교를 겨냥해 자살폭탄 테러를 벌인 것은 인도주의에 반하는 범죄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email protected]
코기아니 대변인은 사망한 32명은 모두 항의 시위에 참가한 민간인들이며 부상자 중 상당수는 매우 위중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시위에는 약 400명이 참여하고 있었다. 범인은 시위대 한 가운데에서 자살폭탄 조끼를 터트렸다고 낭가하르 경찰 카이스 사피는 말했다.
낭가하르주에서는 이날 이와 별도로 주도 잘랄라바드의 한 학교에서도 자살폭탄테러가 벌어져 14살의 학생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시위 중인 민간인들과 학교를 겨냥해 자살폭탄 테러를 벌인 것은 인도주의에 반하는 범죄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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