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북구,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무료 대여 등

기사등록 2018/09/06 07:31:23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북구,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무료 대여

부산 북구는 화장실 내 몰래 카메라 범죄를 예방하고 불법 촬영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전파 및 렌즈탐지기로 구성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를 구입, 오는 17일부터 주민에게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가 필요한 관내 건물주 또는 주민들은 구청 청소행정과에 전화해 접수한 이후 구청을 방문해 탐지기를 대여하고, 3일 이내 반납하면 된다.

더불어 구는 관내 공중화장실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코자 이용자가 많은 구포시장, 구포여성전용 공중화장실을 '여성안심화장실'로 지정해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관내 찜질방, 사우나,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조성 서포터즈 20명이 2인 1조로 주1회 점검 활동을 펼치도록 한다.
 
정명희 구청장은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며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북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세안문화원, 아세안 퀴즈대회 개최

아세안문화원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아세안문화원 4층에서 'AKF(한국국제교류재단)와 함께하는 퀴즈 온 아세안'을 개최한다.

이번 헹사는 도서 '먼 나라 이웃나라-동남아시아'의 내용을 토대로 열리는 골든벨 형식의 퀴즈대회로, 아세안 10개국의 역사와 문화 등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출제된다.

참여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이며, 선착순 총 50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참가자 신청은 5~21일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14일까지 신청한 참가자에 한해 선정도서 '먼 나라 이웃나라-동남아시아'를 사전에 제공한다.

◇부산문화재단, 가을독서문화축제 개최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8~9일 부산진구 서면 놀이마루에서 '제9회 가을독서문화축'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작가 강연을 비롯해 학술마당, 서점과 출판사가 참여하는 북페어, 독서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또 놀이마루 운동장에서는 공공도서관이 준비한 도서 코너와 동아리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민도서관, 어울림 시낭송 음악회 개최

부산 시민도서관은 오는 19일 오후 4시 도서관 시민소리숲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어울림 시낭송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 1부에서는 주부산미국영사관 다니엘 게닥트 영사의 시낭송과 국악그룹 라일락의 공연이 마련된다.

이어 2부에서는 조향미 시인과 학생, 시니어독서회원 등의 시 낭송이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양박물관, 국제 학술대회 개최

국립해양박물관은 오는 7~8일 박물관 대강당과 부경대 실습선 나라호 선상에서 '고려 건국과 통일의 원천, 바다'를 주제로 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해양박물관과 한국중세사학회, 부경대,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한국중세고고학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학술대회 첫 날에는 3부로 나뉘어 기조강연과 다양한 주제발표, 토론 등이 펼쳐진다.

이어 8일에는 부경대 실습선 나라호에서 선상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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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9/06 07:31: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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