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1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시상식.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오지환이 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2018.09.01. (Canon EOS-1D X Mark Ⅱ EF100-400 f4.5-5.6 IS Ⅱ USM ISO 5000, 셔터 1/400, 조리개 5.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불거진 병역 특례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하기로 했다.
최근 축구, 야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특례 혜택을 받으면서 이 제도는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특히 예술·체육인에게만 혜택을 주는 건 볼공평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특혜 시비가 일기도 했다.
현행 병역법에서 체육 특기자는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병역특례 대상이 된다. 예술 특기자는 병무청장이 정한 국제대회에서 2위 이상, 국내대회에서 1위를 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병역특례는 아시안게임에서 출전한 일부 선수들의 자격논란으로 비판이 거세졌다. 야구는 선발과정에서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선동열 감독이 오지환(28·LG)과 박해민(28·삼성)을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지난해 경찰 야구단과 상무에 입단할 기회가 있었지만 스스로 포기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한 병역특례를 노렸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들은 아시안게임에서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일본과 대한민국의 경기. 일본 8회말 1사 1루 상황 한국 백해민이 키타무라의 안타 타구를 놓치며 미끄러지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 IS Ⅱ USM ISO 1600, 셔터 1/1000 조리개 14) 2018.08.30. [email protected]
TF 단장은 이우성 문화예술정책실장이 맡는다. 문화계와 체육계의 의견을 수렴해 병무청, 국회 등 관련 기관과 논의를 확대할 예정이다.
"몸이 안 좋아서 하혈이 시작됐다. 몸이 워낙 약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그걸 2년을 (하혈)했다. 주변에서는 과다출혈로 죽지 않은 게 신기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주연은 "이때까지만해도 신병인지 모르고 있었다. 마지막에는 반신마비 증상이 오더라. 그래서 대학병원에 갔더니 평생 이렇게 살아야하더라. 그렇게 말씀하셔서 너무 충격을 받아서 눈물 밖에 안 나왔다"며 젊은 나이에 찾아온 불치병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밝혔다.
이어 "제 입으로 '네 아빠 아니면 너 데리고 간다' 이렇게 말을 하는 거다. 저도 모르게. 내가 말이 너무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처음에는 '너 데리고 간다' 이런 적이 있었다.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몇 년이 지난 후에 아빠 얘기가 나오게 되니까 그건 안 되겠다 싶었다. '나는 신을 받아야 겠구나' 하고 신내림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김주연은 "신굿하기 전날에 그 말을 했는데, 신굿을 하는 날 어떤 선생님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 무속인 선생님이 '너 오늘 안 왔으면 네 아빠 아니면 너 둘 중 하나 데리고 가려고 했다' 딱 이러시는 거다"고 고백했다.
"가족 중에 무속인이 있냐"는 질문을 받은 김주연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외할아버지가 37살에 돌아가셨다. 돌아가시기 전에 어떤 스님이 지나가면서 '몸에 북두칠성 모양의 점이 있으니 칠성줄 기도를 해라'고 했다. 명이 짧다며 기도를 많이 하라고 당부했는데, 37살에 돌아가셨다. 그런데 제가 37살에 신을 받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주연의 자세한 이야기는 4일 오후 11시2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김주연은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MBC TV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야'에서 '주연아' 코너로 인기를 얻었다.
남다른 개그감과 미모로 주목받았고, '개그야'의 간판 개그우먼으로 꼽혔다. '코미디에 빠지다' '코미디의 길' 등 다른 MBC TV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서울=뉴시스] MBN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 측이 지난 1일 선공개한 영상. (사진=MBN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2024.05.02.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