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재정 한계 극복 방안 모색

기사등록 2018/09/05 11:15:00

서울교통공사 10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서 세미나

해외 사례 소개 등 서울 지하철 지속가능성 방안 모색

【서울=뉴시스】서울교통공사는 어려운 도시철도 경영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도시철도 지속가능성'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09.05
【서울=뉴시스】서울교통공사는 어려운 도시철도 경영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도시철도 지속가능성'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09.05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어려운 도시철도 경영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10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도시철도 지속가능성'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밋(CoMET, Community of Metros) 기관들의 공통 관심사항인 낮은 운임구조 극복, 재정 안정성 확보, 운영비용 절감, 운영 효율성 제고, 지속적인 시설 재투자 등에 대한 해외 도시철도 사례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도시철도 지속가능성...해법은?'을 주제로 서울 도시철도의 재무구조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요금주체인 시민, 대중교통 정책권자인 중앙정부 및 지자체, 민간의 역할 분담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서울 지하철은 지난 44년 간 저렴한 운임에도 불구하고 고객 편의와 안전성에서 세계 최상위 수준으로 성장해왔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도시철도 운영 기관을 벤치마킹하고, 지속가능한 교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발전 전략을 모색함으로써 100년, 200년 이상을 이어갈 수 있는 도시철도로 만들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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